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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피자 시켜먹다 쫓겨난 '363kg 비만男'

몸무게만 무려 363kg에 달하는 초고도 비만으로 병원에 입원한 남성이 넘치는 식욕을 주체하지 못해 피자를 먹었다가 쫒겨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via NBC 10

초고도 비만으로 병원에 입원한 남성이 넘치는 식욕을 주체하지 못해 몰래 피자를 먹었다가 쫒겨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뉴스는 로드아일랜드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한 30대 남성이 피자를 시켜 먹었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쫒겨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몸무게만 무려 363kg의 초고도 비만인 스티브 어싼티(Steven Assanti, 33)는 병원해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피자 배달을 주문했다.

기름진 음식을 먹지 말라는 의사의 당부에도 넘치는 식욕을 주체할 수 없었던 그는 결국 병원에서 쫓겨났다.


via NBC 10

아들을 마중나온 아빠 스티브 베이레뜨(Steven Veillette)는 자신의 SUV 차량에 아들을 태우려고 했으나 363kg의 초고도 비만인 아들을 혼자 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거구의 아들을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고 아들이 집에서 과식할 것을 우려해 아들을 차량에 지내게 했다.

베이레뜨는 "음식 중독에 걸린 아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내린 조치였다"면서 "이대로 방치한다면 아들의 건강 상태는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샨티는 "음식 중독은 또 하나의 질병"이라며 "그래도 음식 먹는 것은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