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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6개월 만에 '한국사 1급' 인스타그램 인증샷 남기며 근황 전한 조병규

배우 조병규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배우 조병규 / OCN '경이로운 소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조병규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20일 조병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이날 받은 인증서에는 "위 사람은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한 제5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위 급수에 합격하였기에 이 증서를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합격 등급은 1급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k_arta'


조병규가 어떤 이유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렀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가장 높은 등급인 1급에 합격해 그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를 짐작게 한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 2월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이면서 모든 활동을 멈췄다. 


조병규 측과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누리꾼의 입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조병규는 지난 3월 SNS를 통해 "저는 아닌 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 거냐"고 호소했다. 


이어 "이미 10년의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 모두 보류했다. 손해를 본 금액. 이루 말할 수 없다. 정신적 피해? 폭로 글이 터진 이후 집 밖을 나갈 때도 바닥만 보고 몇 주간 잠이 뭔지 모르고 살았다"고 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그러면서 "최소한의 품위는 지키려 했지만 저도 인간이고 타격이 있기에 저를 지키려 다 내려놓고 이야기한다"며 "허위글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까지 가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조병규의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공식 입장을 통해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 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고 밝혔다. 


다만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인물과는 여전히 공방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