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오늘(6일) 전국 곳곳 '천둥·번개·돌풍·우박' 동반한 소나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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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상학 기자 = 현충일인 6일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1~9시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전남 서해안에는 서해상 자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충북 남부와 충남 남부 내륙, 전라 동부, 경북권, 경남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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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아침기온은 14~20도, 낮 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에 25도 이상 오르며, 특히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올라 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1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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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5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농도는 전국에서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대전, 충남, 대구는 오전에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 0.5~1m, 서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서해·남해 먼바다 파도는 최고 2m, 동해 먼바다 파도는 최고 3m로 전망된다. 특히 동해상에는 오전에 바람이 시속 35~50k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