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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사람이 저항 심하게 하면 기절시키라고 훈련받은 구조견의 현장 출동 장면

수상 인명 구조견 리트리버 강아지가 훈련사를 기절 시켜 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미안해요, 배운대로 한 것 뿐이에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든 댕댕이 한 마리. 녀석은 살려달라며 손을 마구 휘젓는 사람을 살려내기 위해 결국 최후의 수단(?)을 써야 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상 인명 구조견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리트리버 강아지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하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물에 빠진 훈련사는 살려달라며 버둥거리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물에 빠진 사람은 당황해서 이처럼 몸을 가누지 못하고 움직인다고 한다.


리트리버는 남성의 목을 뒤에서 안고 구조하려 했지만 저항하는 탓에 계속 실패했다.


결국 녀석은 앞발을 번쩍 치켜들고 머리를 세게 후려쳤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수상 인명 구조견은 물에 빠진 사람이 저항할 경우 기절시키라는 훈련을 받는다.


리트리버는 때리면서도 기분이 썩 편치 않은 듯했다. 녀석은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미안해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다.


이 같은 사진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손길이 야무지다. 배운 대로 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다", "아프겠다. 미안해하는 표정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