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껌 좀 씹어봤구나!" 한 번쯤 먹어봤을 추억의 껌 BEST5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씹어봤을 법한, 많은 사랑을 받은 추억의 껌 7가지를 소개한다.
via garykorea / Naver blog
직장인 74% "휴가 다녀왔는데 더 피곤해"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들이 피로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피로를 싹 날려줄 획기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껌'을 씹는 것이다. 호주 스윈번대학(Swinburne University) 연구팀은 "스트레스로 '욱'할 땐 껌을 씹어라"라고 조언하며 "씹는 행위가 정신적인 이완 작용을 촉진해 행복감을 증진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씹어왔지만, 사실은 약간의 쾌감이 있었기에 먹어온 것이 아닌가 싶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씹어봤을 법한, 많은 사랑을 받은 추억의 껌 5가지를 소개한다.
via giphy
1. 고독 껌
via 광고정보센터
엄마, 아빠 왕년 시절인 1980년대에는 '고독 껌'이 가장 핫했다.
당시 '껌'은 감수성이 예민한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 이에 껌 제조회사들은 에뜨랑제(낯선)와 차밍(매력적인), 아뜨리에(예술가들의 작업실) 등의 예쁜 이름의 껌들을 내놓기도 했다.
2. 만화 풍선 껌
via blog-kmc87 / Naver blog
껌을 사면 만화책을 함께 주는 1+1 껌이 있다.
필자는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읽는 즐거움까지 느끼게 해주는 이 껌에 열광했던 기억이 있다.
3. 판박이 껌
via blossom10041 / Instagram
껌도 패션인 시대가 왔다.
판박이 껌을 사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타투처럼 귀여운 캐릭터를 피부에 새길 수 있다.
하지만 지워질 때는 조금 멋이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자일리톨 껌
via LotteCF / Youtube
한동안 대한민국은 충치를 예방해준다는 '자일리톨 껌'에 열광했다.
이는 군것질이 치아 건강의 적이라는 인식을 뒤엎고 '국민 껌' 자리에 올랐던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핀란드에서는 자기 전 자일리톨 껌을 씹어요'라는 카피 문구와 '휘바휘바 할아버지'는 여전히 인상 깊다.
5. 왓따 껌
via 롯데 '왓따껌'
최근엔 맛도 크기도 왓따(?)인 '왓따 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왓따 껌'은 사과와 복숭아, 콜라, 딸바쉐이크, 블루에이드, 짱셔요 등 다양한 맛을 출시해 껌을 찾는 모든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사실 '왓따 껌'은 출시된 지 좀됐으나, '왓따!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쉽'같은 이색 대회를 여는 등 '껌 덕후'들을 제대로 저격해 왕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via OGN / Youtube
한편, '왓따!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쉽(http://on.fb.me/1PyGLWU)'은 올해도 열린다.
왓따껌을 차지게 씹은 후 그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기록하면 된다.
그리고 오는 9월 7일까지 롯데제과 해당 페이스북 이벤트 탭 내에 업로딩 하거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2015왓따껌'이나 '#2015풍선껌대회'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올리면 된다.
작년에는 가수 에릭남과 개그맨 이상준, 모델 파비앙 등 수많은 셀럽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었다.
만약 '껌 불기'에 자신이 있다면, 본인의 폐활량이 짱짱하다고 생각한다면 꼭 참가해보길 바란다.
참고로 총 상금은 1,000만 원이라고 하니 껌 크게 불고, 덤으로 용돈 마련도 해보자.
참가신청 기간 : 2015년 8월 6일(목)~2015년 9월 7일(월)
본선 진출자 발표 : 2015년 9월 11일(금)
방송 대회 본선 및 결선 : 2015년 9월 19일(토)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