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담배 피우며 민폐 끼치는 이웃이 알고 보니 '고3' 여학생이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몬스터'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이웃과 함께 살면서 층간 소음만큼 극심한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가 있다.


바로 '흡연 문제'다. 담배를 피우는 순간 위로 솟아오르는 매캐한 연기는 위층과 아래층 사이의 싸움을 종종 유발하곤 한다.


그런데 만약 자신을 매일 괴롭혔던 흡연자 이웃이 알고 보니 '고3' 미성년자라면 기분이 어떨까.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담배 냄새 때문에 미치겠다"는 내용의 한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굿 와이프'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선암여고 탐정단'


작성자 A씨는 "이웃 담배 냄새 때문에 미치겠다"며 "매일 내 방 창문 밑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하소연했다.


A씨에 따르면 이웃이 매일 담배 피우면서 스피커로 전화 통화를 하고 침까지 뱉는 일이 약 8개월가량 지속됐다고 한다.


시끄러운 소리와 냄새로 고통받던 A씨는 어느 날 편의점에 갔다가 귀에 익은 목소리에 시선을 돌렸다.


전화 통화 목소리를 자주 들어서 딱 봐도 자신을 괴롭혔던 이웃이라고 생각한 A씨는 고개를 돌려 얼굴을 확인했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민폐의 주인공이 바로 성인도 아닌 고3 여학생이었던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A씨는 "아침에 가방 메고 나갈 때부터 알아봤어야 한다"며 "고등학생이 무슨 담배를 그렇게 많이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중3이라 뭐라고 해봤자 귓등으로 들을 것 같다"며 "집주인한테 말하고 싶은데 번호도 모른다"고 토로했다.


A씨의 이웃은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이기적인 행동과 미성년자임에도 담배를 피우는 등 지적받아 마땅한 행동을 하고 있다.


자신의 행동이 과연 옳은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적어도 민폐는 끼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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