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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황금색 새끼' 낳는 새하얀 사슴의 신비로운 출산 장면

흰색 사슴이 황금색 사슴을 출산하는 신비한 장면을 목격한 영상이 재조명되며 많은 누리꾼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Vidsrail'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사람이든 동물이든 엄마와 아기가 처음 만나는 출산의 순간은 가장 고귀하면서도 감동적인 순간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즈(SmallJOYS)는 흰색 사슴이 황금색 새끼를 낳는 영상을 재조명했다.


영상에는 하얀색 피부를 가진 사슴 레이시(Lacy)의 경이롭고도 신비로운 출산 장면이 담겼다.


미국 북부에 있는 쉐도우 밸리 사슴농장(Shadow Valley Deer Farm)에 사는 레이시는 보통의 사슴들과는 달리 눈처럼 새하얀 털을 가지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Vidsrail'


새하얀 레이시는 세네카 흰 사슴(Seneca White Deer)이라는 품종이다. 세네카 흰 사슴들의 털이 하얀 이유는 멜라닌 색소의 결핍으로 인한 알비노 증상이 아니라 흰색 털을 가진 열성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레이시는 영상에서 쌍둥이 새끼를 출산했다. 애니메이션 속 밤비처럼 갈색 털을 가진 첫 번째 아기 사슴은 레이시의 품에 안겨 젖을 먹고 있다.


둘째 아기 사슴을 출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도 첫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레이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던 두 번째 아기 사슴이 드디어 양막에 쌓인 채 세상 밖으로 태어났다. 두 번째 아기 사슴은 신비로운 황금색 털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Vidsrail'


레이시는 갓 태어난 둘째를 혀로 핥으며 녀석이 건강한지를 확인했다. 두 번째 사슴은 다행히 양막을 뚫고 나와 "나 건강하게 잘 나왔어요"라고 말하는 듯 우렁찬 소리로 울었다.


먼저 태어난 형아 사슴 역시 갓 태어난 동생이 신기한 듯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녀석을 핥아주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탄생의 순간은 역시 신비롭고 놀라운 순간이다", "닮은 듯 닮지 않은 사슴 쌍둥이 모습이 신기하다", "흰색 털 가진 어미에게서 영롱한 황금빛 아기 사슴이 태어나다니 경이롭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Vids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