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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방호복 입고 코로나 검사하다 '탈진'해 계단서 굴러떨어진 의료진

무더위에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현기증으로 인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人民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올 초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는 여전히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의료진은 코로나와 함께 맞서 싸우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두꺼운 방호복을 입은 채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폭염에 방호복을 입은 채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던 의료진이 현기증으로 인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무더위와 과로로 인해 계단에서 쓰러진 의료진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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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쓰러진 의료진은 7일 동안 쉬지 못하고 다롄 지역에서 시민들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왔다.


계단에서 쓰러진 당시도 다롄에 위치한 한 기업체에 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길을 나서다 쓰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다롄은 체감 온도가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었다.


해당 의료진은 계속 되는 과중한 업무와 무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현기증을 느껴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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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의료진은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무더위에도 코로나와 싸우기 위한 고군분투한 그를 비롯한 모든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코로나와 맞서 싸우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人民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