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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짜리 맥라렌 사고로 박살 났는데 몸에 상처 하나 없이 멀쩡히 살아남은 운전자

사고로 차 앞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고 앞 유리도 산산조각이 났자만, 탑승자는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obgilles'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전직 F1 드라이버가 자신이 소유한 18억짜리 슈퍼카를 타다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슈퍼카는 완전히 박살이 났지만 탑승자는 다친 데 하나 없이 멀쩡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전직 F1 드라이버 아드리안 수틸(Adrian Sutil, 37)이 모나코에서 운전하다 기둥과 충돌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차 앞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고, 앞 유리도 산산조각이 났다.


그런데 차가 완전히 망가진 것에 비해 수틸은 몸에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고, 사고 차량 옆에 여유롭게 앉아 있는 사진이 SNS상에 퍼지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robgilles'


그가 타고 있던 차종은 영국의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에서 생산한 '맥라렌 세나 LM'이다.


올 초 출시 당시 전 세계에 24대에 불과했고, 특히 수틸이 소유한 오렌지색 모델은 단 6대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가격은 무려 120만 파운드(한화 약 18억5000만 원)에 달한다.


인사이트Instagram 'mclaren.monaco'


인사이트Instagram 'corsamotorss'


아직 사고 원인에 대해선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수틸은 자신과 사고의 연관성에 대해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수틸은 7년간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F1에서 드라이버로 활동하다 은퇴했다.


그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실력 있는 선수로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