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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 받은 광주 초등학생, '방과후 수업에서 22명 접촉'했다

광주 일곡중앙교회 다녀온 초등학생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2명이 현재 검사중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에 다녀온 초등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0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8시30분 이 학생이 다닌 학교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학교를 임시폐쇄 조치했다.


또 107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 담임교사, 교담교사 등 18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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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여기에 107번 확진자가 방과후 수업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과후 수업에 참여한 학생 20명과 강사2명을 포함해 모두 4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시는 광주시교육청에 북구지역 학교 전체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 등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도 관련 내용을 포함해 방역지침 등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학교에 대한 방역은 완료했다"며 "107번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과 교사, 강사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7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2월 이후 10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