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파워 리프팅’ 세계 챔피언의 ‘트렌스젠더’ 커밍아웃

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개인 경호도 담당했고, 파워 리프팅 세계 기록도 보유한 ‘남자 중의 남자’ 매트의 커밍아웃이 큰 화제다.

Via nydailynews

 

'파워 리프팅' 세계 챔피언으로 강한 남성미를 자랑했던 남성의 '커밍아웃'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한 매트 크록잘레스키(Matt Kroczaleski, 42)에 대해 소개했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개인 경호도 담당했고, 파워 리프팅 세계 기록도 보유한 '남자 중의 남자' 매트는 28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짙은 화장에 몸에 착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많은 팬들이 그의 여장 사진에 크게 놀란 가운데 매트는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이제 고백하겠다. 나는 트렌스젠더다"고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Via nydailynews

 

이어 "나의 아이들이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제 더이상 나를 둘러쌌던 루머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강한 남자라고 생각했던 매트의 깜짝 '커밍아웃'은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했지만 현재 사람들은 그의 고백에 많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하고 있다.

 

현재 미국 연방법원의 동성화 합법화 선언과 맞물려 유명인들의 '커밍아웃'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직 육상 선수이자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케이틀린 제너가 성전환 수술을 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here has obviously been a great deal of gossip, rumors and questions about me the past few days. To put them to rest:...

Posted by Matt "Kroc" Kroczaleski on 2015년 7월 28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