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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부부싸움 후 제가 가장 아끼는 '건담'을 창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건담 덕후'인 남성은 이날 아침 아내와 사소한 말다툼을 하고 출근한 뒤 선을 넘어버린 아내에 분노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다. 부부간에 싸움은 바로 갈라설 듯 심각하게 싸우더라도 아무렇지도 않듯이 금방 화해하고 사이좋게 지낸다는 의미다.


그러나 여기에도 '조건'이 필요하다. 서로가 정해 놓은 보이지 않는 선을 넘느냐 마느냐다.


사람마다 그 선은 다르겠지만 대부분 자신이 아끼는 소중한 것을 건드리는 것을 참지 못한다.


여기 '건담 덕후'인 남성은 이날 아침 아내와 사소한 말다툼을 하고 출근한 뒤 선을 넘어버린 아내에 분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담 덕후' 남성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짧은 영상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에는 '풀아머 유니콘 버카'로 추정되는 건담이 베란다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올려져 있다.


풀아머 유니콘 버카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조립하는 데 엄청난 시간이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한 번 조립하면 두고두고 감탄하며 그 어떤 건담보다 아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건담은 순식간에 아래로 추락해버린다. 이내 산산 조각이 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영상은 아내가 남편과 싸운 뒤 화풀이를 위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싸우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내의 행동에 많은 이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아무리 가까운 부부 사이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기 마련. 화 나는 일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