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잔다 vs 절대 안 해" 남자들 사이서 의견 엇갈리는 '시험' 전날 자위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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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혼자서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행동을 일컫는 말 '자위'. 

사람들은 욕구 해소를 위해 자위를 하곤 한다. 자위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욕구 불만이 되지 않도록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장점밖에 없다"는 평가를 받은 자위지만, 남성들 사이에서 난제로 꼽히는 한 가지 상황이 있다. 수능과 같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자위를 해야 하냐, 말아야 하냐'다.

언뜻 보면 별거 아닌 듯한 질문이지만 자위행위 여부가 시험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들도 있을 정도로 남성들 사이에서는 중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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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날 자위를 해야 한다는 입장의 사람들은 자위를 했을 때 나오는 도파민이 시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위를 하고 나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욕구가 해소돼 집중력이 오른다고 주장한다. 그 덕분에 시험을 치를 때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나는 시험 보기 전날 무조건 자위를 한다"라면서 "그러면 성적이 언제나 잘 나오지는 않아도 최소한 시험 때 집중력이 흐려지지는 않는다"라고 증언했다. 

반대로 시험 전 자위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위가 도리어 집중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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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로 치러야 하는데 자위를 하고 나면 피곤함이 밀려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는 주장이다.

다음날 어딘가 몸이 피곤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 

한 누리꾼은 "격하게 팔을 흔들어야 하는데,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자위를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위가 시험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의 성향과 습관에 따라 천차만별인 만큼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면서도 서로 품번(?)을 추천해 주며 '강호의 도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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