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만에 다시 만난 사육사 아빠 알아보고 반가워 애교부린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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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커다란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게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동물 코끼리.


이런 코끼리는 지능까지 높아 종종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동물원에 살던 코끼리 크리스티(Kristy)는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준 피터(Peter)를 35년 만에 만났는데도 기억하고 있었다.


최근 미국 다큐멘터리 '인사이트 에디션(Inside Edition)'은 피터와 크리스티의 오랜 우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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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는 35년 전 동물원에서 아기 코끼리를 돌보는 일을 하면서 크리스티를 만나게 됐다.


피터의 지극정성에 크리스티 역시 그를 아빠라 생각하고 따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크리스티는 몸집이 점점 커지면서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졌다.


아기 코끼리 때부터 함께 했던 피터와 크리스티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35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크리스티가 현재 독일의 한 동물원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피터는 곧장 해당 동물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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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피터는 크리스티가 자신을 잊었을 것이라 걱정했지만 이는 피터만의 생각이었다.


크리스티는 피터를 보자마자 코를 뻗으며 친근함을 표시했다. 마치 "왜 이제서야 보러왔어요"라고 말하며 칭얼대듯 피터를 코로 감싸 안기도 했다.


실제로 코끼리 전문가 마틴 메레디스(Martin Meredith)에 따르면 코끼리는 지능이 매우 높은 동물 중 하나다.


대개 지능은 뇌의 크기에 비례하는데 코끼리의 두뇌는 사람의 2~3배에 달하며 무게만 5~6kg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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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또한 해마 부위가 매우 거대하고 복잡해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능지수는 침팬지, 돌고래와 비슷한 수준이며 특히 기억력이 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코끼리는 자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10년 이상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사람과 동물 사이의 뜨거운 우정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YouTube 'Insid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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