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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풍기 들고 다니세요!" 다음주부터 33도 넘는 '불지옥' 더위 시작된다

다음 주 전국적으로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5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말, 낮 기온이 최대 30도까지 치솟으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그러나 여기서 아직 덥다고 말하기엔 이르다.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는 더 강력한 지옥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31일 기상청은 6월 첫째 주인 다음 주 지역별로 30도가 넘는 곳이 대부분이라고 발표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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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전국이 대체로 맑고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쬘 것으로 전망하면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름철만 되면 고온으로 인해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 지역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를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와 같은 수도권 역시 30도에 가까운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더위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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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국 최저 기온의 경우 1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10도 이상 차이가 나 일교차가 극심하다.


강수량 역시 이번 주 초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으나 전체적으로 맑은 날씨를 유지해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 달 초 남부 내륙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 경북 내륙은 32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