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폭행했던 '악질 스토커'에게 살해 협박 당하고 있는 감스트
BJ 감스트가 악질 스토커에게 살해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대표 인기 BJ이자 구독자 175만 유튜버인 감스트(김인직)가 심각한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한차례 스토킹과 관련한 피해 호소가 알려져 팬들을 걱정시킨 바 있는데, 가해자의 행동이 점점 더 거칠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감스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에서 스토킹 가해자가 점점 더 폭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앞서 가해자는 감스트의 방송 스튜디오를 찾아와 협박했으며 매니저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바 있다.
또한 그 뒤 또다시 찾아와 방송을 중단하게 만들고 협박을 했다. 이때 감스트는 처음으로 팬들에게 스토킹 피해를 알렸다.
그때 가해자는 "감스트가 MBC에서 활동하던 당시 모 아나운서와 사귀었다", "방송에서 본인에게 욕설을 했다"라는 등의 근거 없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감스트는 일이 있을 때마다 그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는 계속 풀려났다. 풀려난 그는 또다시 감스트를 찾아와 이렇게 협박했다.
"네 목 따버릴 거야", "가족들도 해치워버리겠다"
이런 위협을 했지만 감스트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상황.
감스트는 "이렇게 위협을 하는데도 고소가 힘들다고 한다. 심신미약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경호원 고용하고 이사를 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토킹 가해자 때문에 결국 방송에 제약이 생겨 감스트는 물론 팬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팬들은 "이런 명백한 범죄자 하나 제대로 처리 못하는 경찰은 대체 누구를 위한 공권력이냐"라고 반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