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최고 2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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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온다예 기자 = 화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8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일본 남쪽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27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서에선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작물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4월 말까지 중부내륙은 지표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5도 이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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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부터 29일 아침 사이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5~65㎞/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일부 내륙과 서해안, 경북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h(8~12m/s)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특히 강원산지의 경우 밤 사이 최대순간풍속 90㎞/h(25m/s) 이상, 강원북부동해안은 대순간풍속 70㎞/h(20m/s)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과 일부 전남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까지 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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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7도 △인천 9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하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0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