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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1위 기뻐했다가 순식간에 역전당해 낙선한 통합당 민경욱 후보

제21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리가 예상됐던 민경욱 후보가 결국 정일영 후보에 패해 낙선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출구조사 1위를 차지했던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결국 낙선했다.


지난 15일 전국에서는 4년간 국민을 위해 일할 국회의원을 뽑는 제21대 총선이 진행됐다.


이날 관심이 집중된 지역구 중 한 곳인 인천 연수을의 경우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개표 결과가 뒤바뀌는 상황이 연출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일영 민주당 후보는 38.9%, 민경욱 통합당 후보는 40%를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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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해당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민 후보는 많은 지지자의 응원과 환호를 받으며 선거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자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최고의 격전지답게 민 후보와 정 후보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상황은 결국 정 후보의 승리로 끝나게 됐고, 출구조사 1위를 차지하며 축배를 들 뻔했던 민 후보는 아쉽게 낙선했다.


정 당선인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점 외에 인천과 별다른 연고가 없었지만 결국 연수구 시민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한편 민주당은 제21대 총선에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의석까지 더해 단독으로 180석을 가져가게 되면서 '공룡정당'으로 발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