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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만난 펭귄 친구 너무 귀여워 눈에서 '하트' 발사한 벨루가

난생처음 벨루가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해진 펭귄과 그 모습이 귀여웠는지 눈을 떼지 못하는 벨루가의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인사이트Instagram 'shedd_aquarium'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난생처음 벨루가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펭귄. 그 모습이 귀여웠는지 펭귄 친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벨루가의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지난달 30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셰드 아쿠아리움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펭귄과 벨루가가 처음 만나는 장면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셰드 아쿠아리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을 중단해, 한 달 넘게 무기한 휴업 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hedd_aquarium'


휴업 기간 중 아쿠아리움 직원들은 펭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아쿠아리움 '현장 학습'을 하며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해준 것.


이로써 한 공간에 있었지만 평생 만날 일 없던 펭귄과 벨루가의 만남이 성사됐다.


처음으로 벨루가를 만난 펭귄은 신기한 듯 바라보다가 그 크기에 압도됐는지 뒷걸음치며 물러섰다.


난생처음 펭귄을 만난 벨루가도 신기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또 조그마한 펭귄이 귀여웠던지 펭귄을 바라보는 벨루가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hedd_aquarium'


셰드 아쿠아리움은 "셰드의 가장 나이 많은 펭귄 웰링턴과 가장 나이가 어린 벨루가 앤닉이 만났다. 북반구에 사는 벨루가와 남극에 사는 펭귄은 야생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다"며 이들의 만남에 감격을 드러냈다.


한편 훈련이 가능할 정도로 지능이 높은 벨루가는 귀여운 외모에 더해 관광객의 행동에 반응을 나타내거나 애교(?)를 부리는 듯한 행동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