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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수사대, ‘막말 파문’ 김호월 트위터 추적.. “상상 초월할 내용들”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을 미개하다, 짐승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김호월 전 홍익대 교수의 트위터로 추정되는 계정이 발견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khw12****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을 '미개하다' '짐승'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김호월 전 홍익대 교수의 트위터로 추정되는 계정이 발견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3일 오후 자신을 네티즌 수사대 '자로'라고 밝힌 누리꾼은 자신의 블로그에 김호월 교수의 트위터로 추정되는 계정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 블로그 글은 트위터와 SNS 등을 사이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덧글을 달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김호월이라는 이름의 한 사용자는 정미홍 전 KBS 앵커가 대표로 있는 '정의실현국민연대'의 게시판에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에 달린 댓글은 '제 친구 동생이 5.18 국군전사자 후송을 맡았는데...일만 시민군이라기 보다 훈련 강도가 높은 다른 사람이 많다고.. 이제 생각해보니 그들이 바로 북한 특수부대 맞는가 보네요'라고 적혀 있다. 





또한 '박지원은 비리로 징역형 산 사람인데, 자숙하지 않고 이렇게 뻔뻔스럽게 대한민국을 흔들다니.. 역시 홍어족의 본성은 바꿀 수 없다'는 글도 올라있다. 

누리꾼 '자로'는 이어 트위터의 계정을 검색해 본 결과 '김호월 교수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과 똑같은 트위터 아이디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관련 사진을 포스팅했으며 여러가지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

트위터를 확인해 보면 상상할 수 없는 트위터 글들이 올려져 있다고도 했다.

트위터는 '진리와 자유'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으로 아이디는 @khw12****을 사용하고 있다. 프로필 사진은 불상을 절반으로 자른 특이한 사진으로 김호월 교수의 트위터 사진과 동일했다.

이 트위터 계정에는 "박원순이는 툭하면 중앙정부에 돈을 달랜다.", "(세월호 유족들을 보며) 일반인 같으면 저런 생각을 절대 못하지. 자식을 먼저 보낸 정상적인 부모의 마음이 아니지", "5.16이 무혈 쿠테타면, 5.18은 유혈 폭동이다." "요즘 정창래의 주둥아리를 보면, 공업용 재봉틀로 박아 버리고 싶다. 그 뇌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등의 막말이 올려져 있다.

이 계정에 대해 네티즌은 "해도 너무 한다.", "이 계정을 갖고 있는 사람의 뇌에는 도대체 무엇을 들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