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려 병원 간 주인 돌아올 때까지 혼자 '새끼' 낳아 기르며 집 지킨 고양이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코로나19 감염으로 가족 모두가 입원하게 되자, 고양이는 홀로 집에 남게 됐다.


고양이를 따로 맡길만한 지인이 없었던 집사는 어쩔 수 없이 물과 먹이만을 남겨 놓은 채 집을 떠났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은 집사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고,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고양이가 4명의 새끼에게 둘러싸여 젖을 먹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집사가 집을 비운 40일 동안 홀로 새끼를 낳고 집을 지킨 고양이 렐리(Lele)의 사연을 소개했다.


toutiao


이미 집사가 집을 떠나기 전부터 렐리는 배 속에 새끼들을 품고 있었다.


녀석은 갑작스러운 집사와의 이별에 당황했을 법도 한데, 홑몸이 아니란 생각 때문인지 긴 시간을 씩씩하게 버텨왔다.


집사는 "렐리가 준비해둔 음식이랑 물도 꾸준히 잘 먹었던 것 같고, 배변도 정해진 장소에만 해놨다"라며 "무엇보다 혼자서 사랑스러운 천사들을 낳은 것이 너무 대견하다"라고 녀석을 칭찬했다.


다행히 렐리와 똑 닮은 4마리 새끼들의 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오히려 활기차게 방방 뛰어노는 모습이 그동안 렐리가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는지를 보여준다.


인사이트toutiao


게다가 녀석들은 갑작스레 집에 나타난 집사에게도 별 거부감이 없었다.


집사의 품에 처음 안긴 새끼들은 특유의 똥그란 눈과 조그마한 발바닥으로 연신 애교를 떨어댔다고 한다.


아깽이들의 애교 잔치에 심장을 제대로 저격당한 집사는 녀석들의 사진과 사연을 SNS에 올렸고, 해당 게시물은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혼자서 집도 지키고 새끼까지 키운 렐리가 너무 대견하다", "엄마를 똑 닮아서 새끼들이 너무 귀여워", "다시 가족이 다 모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toutiao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