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죽었다가 22분 만에 다시 살아난 신생아 (사진)

영국 한 병원에서 태어나자마자 죽은 신생아가 22분 만에 다시 살아나는 기적 같은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via Mirror

태어나자마자 죽은 신생아가 22분 만에 다시 살아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태어난 직후 숨을 쉬지 않아 죽은 줄 알았던 신생아의 기적 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에 사는 아비(Abbie)와 로라 톰킨스(Laura Tomkins) 부부는 영국의 한 병원에서 체외수정으로 아들 야곱(Jacob)을 낳았다.  

누구보다 기뻐야 할 순간이었지만 부부는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했다. 기다려도 아기의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점점 불안해졌다.

아기는 즉시 인큐베이터로 옮겨졌지만 끝내 창백한 얼굴로 숨을 쉬지 않은 채 숨을 거뒀다. 

부부는 그토록 원했던 아기였던 터라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아기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아기가 죽었다는 생각에 부부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22분이 흐른 뒤 그때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다. 

의사의 사망판정에도 아기는 조금씩 숨을 쉬기 시작한 것이다. 부부는 황급히 의사에게 달려가 "우리 아기가 죽지 않았어요"라고 소리쳤다. 

그렇게 아기는 다행히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고, 부부는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할 수 있었다.

 

로라는 "22분의 기다림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며 "다시 살아나준 야곱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via itvnews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