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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코에 '맥주병' 꽂고 강제로 코로 술마시게 한 여성 (영상)

당나귀 코에 맥주병 꽂아 억지로 맥주 들이부은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동물 학대 논란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jhonatan.tatan.7'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남미의 한 축제에서 살아있는 당나귀의 코에 맥주병을 꽂아 억지로 술을 먹이는 영상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여러 해외 온라인 매체는 한 여성이 당나귀의 코에 맥주병을 꽂고 술을 들이부은 사건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논란의 영상은 콜롬비아 중부 쿤디나마르카주 엘콜레히오에서 열린 당나귀 레이스 축제 현장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당나귀는 해당 레이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사이트Facebook 'jhonatan.tatan.7'


레이싱에서 우승한 당나귀의 주인은 15만 콜롬비아 페소(한화 약 5만 원)를 상금으로 받게 됐다.


승리의 기쁨에 젖은 주인은 세레모니로 당나귀에게 맥주를 들이부었다.


그런데 당나귀가 맥주 마시는 것을 거부하자 갑자기 그녀는 맥주병을 당나귀의 코에 꽂아 버렸다.


콧속으로 탄산이 든 맥주가 들어가자, 당나귀는 괴로운 듯 몸부림을 쳤다.


인사이트Facebook 'jhonatan.tatan.7'


영상이 공개돼 동물학대라는 비판을 받자 여성은 "평소 술을 마실 때마다 맥주나 와인을 당나귀에게 한 모금씩 줬더니 좋아했다"고 변명했다.


또 "격렬한 레이스 후 그냥 맥주를 마시게 하면 당나귀가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어 코로 마시도록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한 것"이라는 황당한 해명을 늘어놨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그녀를 맹비난하며 "이건 명백한 동물학대다", "당나귀가 너무 불쌍하다", "당나귀 레이싱을 하는 자체가 동물 학대행위이며 사라져야 한다"라는 등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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