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성 집 앞에 내려준 뒤 미터기 끄고 뒤쫓아 들어가 '성폭행'한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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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자신의 택시에 탑승한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집 앞에 내려준 뒤 쫓아가 강간한 파렴치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서섹스에 사는 31살의 한 여성은 지난달 20일 직장 동료들과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다.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 그녀는 평상시 자신의 주량보다 더 많은 술을 마셨고 술에 취해 운전할 수 없었던 그녀를 위해 친구들은 택시를 불러 줬다.


그리고 그것이 불행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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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는 그녀를 무사히 집까지 내려 준 뒤 그녀가 비틀거리며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잠시 후, 택시기사는 미터기를 끄고 아파트로 뒤따라 들어가 술에 취한 그녀를 강간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여성 승객을 강간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섹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37살의 남성으로 지난달 31일 체포됐으며 조사를 위해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이다.


현재 피해 여성은 극심한 심리적 불안 상태를 보이며, 서섹스 경찰의 특별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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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누리꾼은 "집 앞에 내려주고 뒤쫓아갔다니 소름끼친다", "밤에 혼자 택시 타는 게 점점 더 무섭고 불안하다", "실제로 여자 혼자 택시를 타면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기사님들 많다", "택시기사들의 성범죄 이력을 다 조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택시기사의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실제 여러 국가에서 여성 전용 택시도 등장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율이 높은 브라질에서는 여성 승객과 여성 기사를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 '페미 택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카카오택시에서 여성 승객이 운전하며 여성 승객만 탈 수 있는 '웨이고 레이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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