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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은 키 작은 여자들이 사랑 듬뿍 받는 '작은 여성의 날' 입니다

매년 12월 21일은 키가 작은 여성들이 주인공인 '작은 여성의 날(Short Girls Appreciation Day)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진짜 사나이2'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평소 작은 키 때문에 키 큰 친구들을 부러워하곤 했다면 오늘만큼은 키가 작음에 감사하자.


오늘(21일)은 바로 키가 작은 여성들이 주인공인 '작은 여성의 날(Short Girls Appreciation Day)'이니 말이다.


미국에서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매년 12월 21일을 '작은 여성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유래는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이날이 되면 자신이 키가 작음에 감사하고 이를 뽐내며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작은 키는 실제로 다양한 장점이 있다. 먼저 놀랍게도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큰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마이클 레빈 박사는 성인 120만 명을 조사한 끝에 "키가 클수록 신체 곳곳에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의 부피가 커지며 심장이 커질수록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부정맥 발병률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키가 작으면 높은 굽의 하이힐을 마음껏 신을 수도 있고 이성의 호감을 더욱 많이 얻기도 한다.


미국 UCLA 심리학과 데이빗 프레데릭 교수가 38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들은 평균 165cm의 여성을 가장 선호했으며 170cm 이상으로 키가 큰 여성보다 키가 160cm 이하인 여성을 선호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말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또한 작은 키를 이용해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 폭 안길 수 있으며 엄지공주처럼 귀여운 매력을 자랑하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배우 박보영, 소녀시대 태연, 아이유, 트와이스 채영 등 키가 작아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사랑받는 스타들도 말하기 입 아플 정도로 많다.


작은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또 다른 방법은 작은 것을 테마로 하는 파티를 하는 것.


음식부터 파티 소품 심지어 주고받는 선물까지 모두 '미니 사이즈'로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열여덟의 순간'


특히 이날 키가 큰 친구들은 작은 친구를 위해 '발판'을 만들어 주며 작은 여성의 날을 축하하기도 한다.


평소 작은 키에 위축돼 있었다면 오늘만큼은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키가 작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