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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지금이야! 눌러!"…얼짱 각도로 치명적 눈빛 발산하며 '셀카' 찍는 냥냥이

어디서 보고 배운 건지 완벽한 '얼짱 각도'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는 고양이가 랜선 집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인사이트weibo '萌哒宠物君'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집사야 지금이야! 눌러!"


어디서 보고 배운 건지 완벽한 '얼짱 각도'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는 고양이가 랜선 집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18일(현지 시간) 중국 웨이보 계정 '萌哒宠物君'에는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눈빛을 발사하는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러시안 블루 종으로 보이는 고양이 한 마리가 솜방망이로 스마트폰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weibo '萌哒宠物君'


놀라운 점은 고양이가 들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에 언제 켜진 것인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녀석의 얼굴이 꽉 차게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한두 번 찍어 본 것이 아닌지 녀석은 자연스럽게 후면 카메라를 바라보며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짓고 있었다.


실제 녀석은 45도로 꺾은 고개를 살짝 들어 큰 눈망울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뚫어질 듯 바라봐 집사를 '심쿵' 하게 했다.


인사이트weibo '萌哒宠物君'


이후 완벽하게 포즈를 취한 고양이는 마치 지금이 타이밍이라는 듯 집사에게 촬영 버튼을 누를 것을 강요했다는 후문이다.


타고는 셀카 감각으로 직접 인생샷을 남긴 고양이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솜방망이로 스마트폰 들고 있는 게 진짜 심쿵이다", "눈빛에 심장 녹아내림", "너무 웃기다" 등 녀석의 귀여움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