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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10년 안에 에이즈 백신 나올 것”

에이즈 퇴치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빌 게이츠가 환자들에게 “10년 안에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빌 게이츠가 에이즈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신문 더선데일리(the Sun daily)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립자인 빌 게이츠(Bill Gates)가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에이즈 퇴치 콘서트에서 발언한 것에 대해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우리 재단은 매년 4억 달러(한화 약 4천4백9십억 원)를 에이즈 백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에이즈 백신은 빠르면 5년, 늦어도 10년 내에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에이즈 치료약을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하지만 몇 년만 기다린다면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수천만명의 감염자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인 에이즈'에 관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는 3백9십만 명이며 현재 에이즈 감염자는 3천5백만 명에 달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