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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었을 뿐인데 블링블링 금빛털로 '시선 강탈'한 세상에서 가장 예쁜 '황금 말'

너무 예쁜 탓에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말 듣는 황금빛의 말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페가수스를 연상시키는 황금빛 털을 가진 세상에서 가장 예쁜 말의 존재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사이트 이머저에는 전신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말 한 마리가 사막을 걷고 있는 사진이 한 장 게시됐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비주얼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이냐', '진짜 황금 말이냐' 등 의견이 분분했다.


그런 가운데 해당 말은 중앙 아일랜드 투르크메니스탄 출신으로 '아할 테케(Akhal-Teke)'라고 불리는 말 품종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Pinterest  'Tommy Jude'


녀석들은 빠른 속도와 높은 지구력, 몸통에서 금색 광택이 도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황금 말'이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미국 오하이오 동물학 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아할 테케의 털이 금빛으로 빛나는 이유는 다른 품종에 비해 모발의 피질이 불규칙적이고 굵기 때문이었다.


나아가 이러한 특성을 가진 털이 햇빛을 받으면 빛을 더 많이 반사해 황금색으로 반짝이는 것이라고.


또한 아할 테케는 어떠한 기후 조건에도 쉽게 적응하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말 품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Reddit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신체조건까지 자랑하는 말 그대로 '사기 캐릭터'인 것이다.


현재 아할 테케종은 개체 수가 매우 적어 희귀종으로 분류된다. 쇼나 스포츠 무대에서만 가끔 모습을 드러낸다.


아할 테케는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답게 쇼에 등장할 때면 선두에서 여유롭게 시선을 즐기며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아래 온몸이 금빛으로 빛나는 아할 테케의 사진을 남길 테니 함께 감상하자.


인사이트


인사이트Waffleatn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