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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신선도' 증명하려 생선의 '영정 사진(?)' 손님에게 보여주는 식당

초밥의 재료로 쓰인 생선의 손질 전 사진을 아이패드로 보여주는 초밥집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shota_yam'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맛과 건강 면에서 그 무엇보다 신선도가 중요한 음식 '초밥'.


그런데 초밥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는 손님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다소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식당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티투데이는 손님에게 제공하는 초밥 재료의 손질 전 사진을 미리 보여주는 식당의 황당한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shota_yam'


사진 속 식당은 일본 교토시에 거주하는 남성이 최근 자신의 SNS에 직접 소개한 곳이다.


내용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손님에게 초밥을 제공하며 대나무로 만들어진 아이패드를 함께 가져온다고 한다.


아이패드에는 초밥의 재료로 쓰인 생선이 손질되기 전 '마지막'으로 도마 위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Twitter 'shota_yam'


초밥이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믿고 먹을 수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인 셈이다.


남성은 이와 같은 사진과 함께 "손님에게 생선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고는 눈앞에서 요리를 해준다"며 "정말 위험한 식당"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였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저 눈을 보며 어떻게 음식을 먹냐", "왠지 모르게 섬뜩하다", "물고기의 시선에서는 정말 공포 그 자체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