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안 간다고 했잖아요ㅠ"···산책 갔다 태풍 '링링' 맞고 '핵당황'한 댕댕이
사랑스러운 반려견 '꿍이'가 주인을 따라 산책을 나갔다가 '링링'의 강풍을 맞고 당황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사랑스러운 반려견 '꿍이'가 주인을 따라 산책을 나갔다가 큰 코(?)를 다쳤다.
지난 7일 A씨는 자신의 SNS에 반려견 꿍이와 함께 산책을 나간 모습을 공개했다.
꿍이는 태풍 '링링'이 왔음에도 산책을 포기하지 못하고 주인에게 졸라 기어이(?) 밖으로 나왔다.
평소 같은 날씨일 줄 알았던 꿍. 하지만 날씨는 그의 편이 아니었다. 꿍이는 순간 돌풍이 초속 50m에 이르렀던 태풍 '링링'의 강한 바람을 맞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적당히 후덥지근한 날씨일 줄 알았던 꿍이는 때리듯(?) 스치는 강한 바람을 온몸으로 견뎌야 했다.
꽤나 고됐던지 산책 말미에 꿍이는 영혼이 탈출(?)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꿍이 산책 나가고 싶어해서 아까 비 오기 전에 잠깐 나갔는데 바람 엄청 불어서 당황한 꿍..ㅋㅋㅋㅋ 들어가쟤 ㅋㅋ
까꿍이(@hi_ggung)님의 공유 게시물님,
결국 꿍이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엄마를 향해 '집으로 돌아가자'라는 무언의 압박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반려견의 경우 하루 많게는 3~4번의 외출을 해도 될 만큼 산책을 사랑한다.
하지만 그 넘치는 산책 사랑도 태풍 링링 앞에서는 모두 보잘것없는 것이 되고 말았다.
태풍 '링링'이 오는 날 산책을 나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집으로 돌아간 꿍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