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빗’ 원작 초판, 경매서 2억 4천만원 낙찰
영미문학의 거장 J. R. R 톨킨이 제자에게 친필을 담아 선물한 소설 ‘호빗’의 초판 낙찰가가 화제다.
via Warner Bros. Entertainment
영미문학의 거장 J. R. R 톨킨(J.R.R. Tolkien)의 소설 '호빗'(The Hobbit)의 초판 낙찰가가 화제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소설 '호빗'의 1937년 초판이 13만 7천 파운드(한화 약 2억 4천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경매의 낙찰가가 2억원을 훌쩍 넘어선 이유는 바로 작가 J. R. R 톨킨(J.R.R. Tolkien)의 '친필 글'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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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은 책 한 쪽에 소설 속 한 구절을 담아 평소 아끼던 제자 캐서린 킬브라이드(Katherine Kilbride)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특히 이 구절은 톨킨이 소설 속 가상세계인 중간계에서 쓰는 엘프어(Elvish)로 쓰여있어 경매가를 크게 높이는 데 영향을 줬다.
한편, J. R. R 톨킨(J.R.R. Tolkien)의 소설 '호빗', '반지의 제왕' 등은 영화로 제작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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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