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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예비신부, 도둑 잡다가 칼에 찔러 숨져

다음달 결혼을 앞둔 27살의 꽃다운 새신부가 할인마트에서 도둑을 잡다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via weibo

 

다음달 결혼을 앞둔 27살의 꽃다운 새신부가 할인마트에서 도둑을 잡다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중국 포털 사이트 넷이즈(NetEase)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 있는 월마트에서 일하던 27살 여성이 도둑질을 하던 남성을 붙잡다가 칼에 찔려 숨졌다.

 

이 여성은 오는 7월 달에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로 웨딩 촬영을 하고 결혼식장을 잡는 등 행복한 단꿈에 젖어 있었다.

 

예비신부인 이 여성은 월마트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평소 성실하고 원칙을 잘 지키는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한 남성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을 발견하고 이 남성을 잡으려고 했는데, 괴한이 돌연 칼을 휘둘렀다.

 

목에 칼이 찔린 이 여성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과다 출혈로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범인은 인근에서 체포된 이후 살인죄로 경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가슴 아픈 사연에 충격을 받고 있다.

 


 


  

via wei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