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잠 안 오는 밤 남친이랑 '야간 데이트'하기 딱 좋은 국내 야경 명소 5

무더운 여름밤, 남친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국내 야경 명소 5곳을 소개하겠다.

인사이트서울식물원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무더운 열대야에 잠이 안 오는 밤이면 사랑하는 이와 산책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밤 은은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물든 조명을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설렘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낭만 가득한 야간 데이트는 요즘 커플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로 색다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야경 명소를 준비했다.


이번 여름은 반짝이는 야경을 바라보며 애인과 사랑을 가득 꽃피워보는 것은 어떨까.


낙산공원


인사이트Instagram 'chaaaaaeyeon'


산자락을 중심으로 옛 성곽이 그대로 보존돼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을 준다.


해가 지고 나면 성곽에 은은한 불빛이 비치며 그 주변을 로맨틱하게 만들어줘 포토스팟으로 떠올랐다.


성곽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서울 도심을 보면 그야말로 멋진 절경을 자랑해 순식간에 매료된다.


달빛무지개분수


인사이트Instagram '_melabear'


반포대교에 장착된 달빛무지개분수는 형형색색의 조명과 물줄기가 조화를 이룬다.


화려한 불빛을 품은 물줄기가 시원하게 발사되면 더위가 싹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줄기는 아름다운 오로라를 연상케 해 더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해줘 연인과의 사랑도 무르익는다는 후문이다.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인사이트Visit seoul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명소 52곳'에 선정된 DDP는 독특한 건축 디자인과 야경으로 유명하다.


잔디공원에 있는 2만 5,550송이의 LED 장미는 특히나 화려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인과 함께 방문해 수많은 장미를 보고 있으면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을 정도다.


서울식물원


인사이트서울식물원


여름 일정 기간 동안만 야간개장을 하는 서울식물원은 더울 때 가면 최고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무지갯빛 256색 LED 조명으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온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셀 수 없는 화려한 식물들 사이에서 카메라를 드는 순간 평생 남을 인생샷을 득템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민속촌


인사이트YouTube '한국민속촌 - 속촌아씨'


서울식물원처럼 일정 기간 동안 야간개장을 하는 곳으로, 이미 즐길 거리가 풍부한 장소로 정평이 나 있다.


고즈넉한 전통가옥의 멋을 색다른 시선으로 느낄 수 있어 한국적인 감성에 빠져들게 된다.


특히 여름인 만큼 납량특집 프로그램도 있기 때문에 더 스릴 있어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