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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견이 얼마나 '극한직업'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댕댕이의 훈련 장면

안대를 쓰고도 침착하게 줄을 잡고 건너는 경찰견의 훈련 영상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ghenadie.rotaru.9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오랜 시간 여러 가지 훈련을 받아온 경찰견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결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두 눈을 안대로 가린 채 타고난 균형감각으로 줄타기를 하는 경찰견의 놀라운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말리노이즈 종의 강아지 '라치'는 현재 몰도바의 수도 키시나우에서 경찰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라치는 파트너인 제나디 로타루(Ghenadie Rotaru)와 함께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훈련에 매진해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henadie.rotaru.9


그중에서도 라치가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두 눈을 안대로 가린 채로 줄타기를 하는 훈련이다.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침착함과 균형 감각을 잃지 않는 라치는 오로지 자신의 감각에만 의존해 천천히 밧줄을 건너갈 줄 안다.


라치의 재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몰도바 국립 극장에서 공연까지 진행하고 있는 라치는 물속에서 숨 참기, 바이크와 연결된 줄 위에서 균형 잡기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이트ghenadie.rotaru.9


최근에는 루마니아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처럼 놀랍기만 한 라치의 묘기 장면은 곧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누리꾼들의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용기로 똘똘 뭉친 모습이 대견스럽다", "운동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 "안전을 믿고 맡길 수 있겠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Brax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