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크기 공룡 코앞에서 볼 수 있는 현실판 '쥬라기 월드' 특별전 열린다

영화 '쥬라기월드: 폴른킹덤'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한 시대를 지배한 거대한 쥬라기 공룡들이 마침내 한반도에 상륙했다.

26일 롯데백화점은 언론을 통해 영화 '쥬라기 월드'를 현실로 옮긴 '쥬라기 월드 특별전'의 소식을 알렸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최첨단 기술을 통해 실물 크기로 살아 움직이는 공룡들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체험전이다.

영화 쥬라기월드를 제작한 '유니버셜'의 본거지 미국에서 시작해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아시아 최초 한국에서 전 세계 5번째로 열리는 행사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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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은 그 스케일부터 남다르다. 영화 속 공룡들이 사는 '이슬라 누블라'(Isla Nubla) 섬을 그대로 담아내 몰입감을 한껏 살렸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유니버셜과 협업해 '로봇 공룡'이라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재현했다고 전했다.

누슬라섬에는 역사상 가장 큰 육식 동물이자 쥬라기 월드에서 가장 악명 높은 티라노사우루스와 브라키오사우르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역대급 공룡들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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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m가 넘는 대형 공룡이 표효를 하며 움직이는 모습은 실제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터치스크린으로 누슬라섬 곳곳 상황을 보는 통제실, 공룡 이미지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시설로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오는 28일부터 1년 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열릴 전망이다.

올여름 공룡과 교감을 원한다면, 쥬라기 월드 특별전에 방문해 잊지 못할 경험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