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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이월드서 섹시한 훈남 좀비 득실득실한 '좀비축제' 열린다

무서움과 공포의 상징으로 불리는 '좀비'가 훈훈한 외모와 섹시한 매력을 입고 여심을 흔들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eworld_83tower'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무서움과 공포의 상징으로 불리는 '좀비'가 '훈훈함'이라는 색다른 옷을 입고 대중 앞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이월드는 공식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좀비축제' 소식을 알렸다.


좀비축제는 대구 이월드가 자랑하는 '여름 행사'로 더운 날씨를 서늘하게 만들어 줄 강력한 축제다.


인사이트Instagram 'eworld_83tower'


매년 색다른 콘셉트로 사랑받는 이월드의 좀비축제가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훈남 좀비의 정체 때문이다.


이곳의 좀비는 영화나 각종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무서운 좀비와 다르게 훈훈한 외모로 방문객들의 심장을 '훅' 철렁하게 만든다.


살갗이 찢겨 상처를 입고 피가 줄줄 흐르는 상황에서도 '잘생긴 아우라'를 숨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hwi_storage'


이 때문에 이곳의 좀비들은 잔혹한 좀비의 모습으로 쫓아오지만, 되레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가까이 다가가고 싶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이월드는 올해 역시 생생한 연기와 실감 나는 좀비들로 체험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겠다는 각오다.


올여름,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좀비가 펼치는 좀비축제에 참여해 더위도 날리고 눈 호강(?)도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좀비런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