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 '푸들'이 아무리 똑똑해도 탐지견은 절대 못하는 이유

인사이트Instagram 'huwayam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푸들을 키우는 견주라면 꼭 한 번쯤 공감할 만한 얘기가 있다. 똑똑하기로 소문난 푸들이 의외로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푸들은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게 아니다. 그저 못 알아듣는 '척'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왜 푸들은 주인의 말을 '일부러' 듣지 않는 것일까.


푸들은 매우 똑똑한 견종 중 하나로 알려졌다.


과거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 연구팀이 138개 견종의 학습능력과 사냥 등의 본능적은 지능을 종합 비교한 결과 푸들은 보더콜리, 리드리버 등과 함께 가장 똑똑한 개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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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푸들은 과거 프랑스의 황궁에서 새를 사냥하는 '조렵견'으로 활약할 만큼 지능이 좋다. 수많은 왕족과 귀족을 반하게 했던 사교성은 덤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가 무색하게 우리 집 '댕댕이'는 매번 명령어를 듣고도 꼼짝하지 않는다. 그저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 있다.


공교롭게도 푸들의 이런 태도는 특유의 '귀차니즘' 때문이라고 한다. 매우 높은 지능을 갖고 있어 주인의 요구가 귀찮게 느껴질 때는 일부러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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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서운해할 필요는 없다. 푸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이나 사료를 던져주면 다시 곧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한편 푸들은 '국민 견'으로도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이다.


지난해 한국펫사료협회가 조사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양육현황에 따르면 푸들은 반려족이 많이 키우는 견종 중 몰티즈(19.6%)에 이어 2위(12%)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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