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어떤 거 쓰세요?” 질문 쏟아지자 모델 부부가 공개한 인생샷 노하우

Instagram 'heyjoo_le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작은 얼굴, 쭉쭉 뻗은 긴 팔다리에 상큼한 비주얼까지 갖춘 모델 이혜주가 자신만의 '인생샷' 노하우를 소개했다.

지난 7일 이혜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HEYJOO 이혜주'에는 '인생샷을 위한 사진 보정 꿀팁부터 포즈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혜주는 자신이 사용하는 셀카 앱을 소개하는 것부터 보정하는 법까지 모든 비법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먼저 그는 야외에서 사진 찍는 방법을 소개했다.

YouTube 'HEYJOO 이혜주'

이혜주는 어떻게 빛을 받아야 얼굴이 더 예쁘게 나오는지 잘 파악해둬야 한다고 말했다. 야외는 자연광이 있어서 빛을 제대로 이용해야 사진이 잘 나온다는 것이다.

"휴대폰을 들고 360도 돌아보면서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담기는지 잘 관찰해야 한다"

체크할 수 있는 각도란 각도는 모두 확인해야 한다는 게 이혜주의 강력한 조언이었다.

그는 벚꽃놀이를 갔을 때와 같이 위에 있는 사물과 찍을 때 턱이 두 겹으로 나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꿀팁을 전수했다.

YouTube 'HEYJOO 이혜주'

일단 위에 있는 사물에 초점을 맞춘 후 턱을 들고 앞으로 빼주면 턱이 겹쳐지지 않고 위에 있는 사물과 얼굴이 모두 예쁘게 나온다는 것이다.

빛과 같이 '인생샷'을 좌우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바로 '비율'이다.

아무리 예뻐도 얼굴이 커다랗게 나온다든지, 다리가 짧게 나온다든지 하면 인생샷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혜주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자신의 남편인 모델 최민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YouTube 'HEYJOO 이혜주'

그는 "전신을 찍을 때는 아래에서 살짝 올려 찍는다는 느낌으로 휴대폰 각도를 조절해 찍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신을 찍을 때는 얼굴이 화면 끝에 있으면 어깨는 좁아 보이고 얼굴은 커 보이기 때문에 얼굴이 중앙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얼굴을 중앙에 두고 찍은 사진이 끝에 두고 찍은 사진보다 훨씬 얼굴이 작아 보였다.

YouTube 'HEYJOO 이혜주'

또 이혜주는 아름다운 배경을 위주로 찍고 싶을 때는 인물을 가까이하고 배경을 멀리 배치해 배경과 인물을 둘 다 살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앉아서 찍을 때와 같은 경우는 자칫 잘못하면 다리가 굵고 짧아 보이게 나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앉아서 찍을 때는 엉덩이만 걸쳐질 정도로 살짝 걸터앉은 후 다리를 쭉 뻗고 얼굴과 몸은 최대한 뒤로 해서 찍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YouTube 'HEYJOO 이혜주'

마지막으로 그는 사진을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처럼 분위기 있게 보정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사용하는 셀카 앱인 스노우와 인스타 사이즈로 보정을 한다고 밝히면서 처음에는 스노우 편집에서 편집하고 인스타 사이즈에서 또 한 번 보정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꿀팁이 많아서 놀랐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다", "사진 못 찍는데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보정법 궁금했는데 지금 당장 보정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노하우 전수에 고마움을 표했다.

아래 그의 꿀팁이 더해진 인생샷들과 함께 더욱 자세한 이혜주의 꿀팁을 알고 싶다면 아래 동영상을 살펴보고 '셀기꾼'으로 거듭나보자.

Instagram 'heyjoo_lee'

YouTube 'HEYJOO 이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