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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돈 버는 법 독학해 '9천만 원' 벌어들인 '영앤 리치' 16살 소년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주식 공부를 하고 20만 원을 투자해 9천만 원을 벌어들인 16세 소년이 있다.

인사이트SWN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린 나이에 호화로운 삶을 누리며 모든 이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10대가 있다.


아직 16세밖에 되지 않은 이 소년이 어떻게 이렇게 큰 돈을 벌게 되었을까. 그 답은 바로 '유튜브'에 있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주식 투자로 8개월 만에 9천만 원을 벌게 된 소년 에드워드 리 케츠(Edward Ricketts, 16)를 소개했다.


이 소년은 인스타그램에서 외환 전문가들이 고가의 디자이너 의류를 입고 비싼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고, 그들의 삶을 동경해 외환 시장에 발을 딛게 됐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에드워드는 인스타그램 속 외환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으나, 정식 교육을 받지 않고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쓴 소리만 돌아왔다.


인사이트SWNS


이후 이 소년은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하루 5시간씩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전 세계 통화를 온라인으로 사고파는 방법을 공부했다.


16세 소년의 꿈에 대한 열정에 하늘도 감동했던 것일까.


이렇게 유튜브로 무료 주식 공부를 했던 에드워드는 8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150파운드(한화 기준 약 22만 원)를 6만 1천 파운드(한화 기준 약 9천만 원)로 불리는 데 성공했다.


현재 에드워드는 외환 거래에 능숙해져 155파운드(한화 기준 약 23만 원)를 지불하고 조언을 받길 원하는 100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신이 영국에서 가장 어린 외환 거래자일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영 앤 리치'의 상징이 된 이 10대 소년은 루이뷔통 지갑과 800파운드(한화 기준 약 118만 원)의 신발을 사며, 8개월 전 자신이 동경했던 인스타그램 속 외환 거래자의 모습이 되어 있었다.


인사이트SWNS


또한 에드워드는 자신의 성공을 자축하기 위해 운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3만 파운드(한화 기준 약 4천 4백만 원)의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를 구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주식 거래에 나이 제한이 없고, 부모님의 동의만 있으면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에드워드처럼 외환 거래 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언제든 도전할 수 있다.


다만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무작정 뛰어들게 된다면 큰 실패를 경험할 수 있으니, 충분한 공부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