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이 다 후련하다"…얼굴에 '마스크팩' 빈틈없이 붙이는 '금손' 영상
원래 내 피부인 듯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마스크팩을 붙이는 금손을 소유한 남성이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피부를 더 촉촉하게 지켜내기 위해 붙이는 마스크팩.
하지만 모두에게 딱 맞게 나온 제품이 아니다 보니 붙일 때마다 쭈글쭈글 주름이 잡혀 얼굴에 착 달라붙는 맛이 없는 경우가 있다.
특히 콧볼이나 인중 부분은 마스크팩으로 다 가려지지 않아 빈틈이 생기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달걀 표면처럼 말끔하고 부드럽게 마스크팩을 붙이는 꿀팁은 없을까.
지난 18일 페이스북 페이지 'zongino'에는 여자보다 더 섬세하고 완벽하게 마스크팩을 붙이는 한 남성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남성은 마스크팩 한 장을 떼내어 가장자리인 이마 부분부터 '슥슥' 문지르며 펴기 시작했다.
마스크팩이 주름지지 않도록 팽팽하게 잡아당기던 남성은 이내 입을 '우' 모양으로 만들어 구멍에 딱 맞추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쓸어밀면서 마스크팩을 폈고, 콧볼 양옆에 공기가 들어간 부분은 손가락으로 섬세하게 다듬으며 화려한 스킬을 자랑했다.
마스크팩이 완벽하게 제 얼굴처럼 얼굴에 착 달라붙은 찰나, 매의 눈을 가진 남성은 눈썹 위에 살짝 뜬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남성은 양쪽 검지로 눈썹 부분의 마스크팩까지 펴 붙이고, 두 손으로 얼굴 윤곽을 싹 쓸어내린 뒤 마스크팩 붙이기를 마무리했다.
그러자 마스크팩은 마치 원래 피부였던 듯 남성의 얼굴에 '찰싹' 붙어서 '반질반질' 광을 내고 있었다.
남성은 마치 "마스크팩 붙이기는 날 따라올 사람이 없을걸?"이라고 말하듯 의기양양한 포즈를 지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된 하루를 보내느라 고생한 지친 피부를 위해 오늘 밤 '마스크팩'으로 피부에 숨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어떨까.
마스크팩 붙이기조차 만만치 않은 '똥손'들이라면 달인의 영상을 보며 한 수 배워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