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파티' 벌어진 풀장서 공짜 물놀이 할 수 있는 '부산바다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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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부산의 매력에 '풍덩' 빠질 수 있는 부산바다축제 일정이 공개됐다.

최근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19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바다축제는 객석이 따로 없는 참여형 축제다. 관객들이 풀장 안에서 뛰놀며 즐기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 중에서는 오리모형의 튜브를 가져와 타고 다니는 이들도 있고 물총으로 친구들과 총싸움을 하는 이들도 있다. 

화려한 조명 속에서 뛰노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신이 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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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중간중간에는 흥을 돋우기 위해 물도 뿌려진다. 축제장에 설치된 살수시설은 관광객들에게 큰 재미를 가져다준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물을 맞는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공연도 준비된다. 아직 올해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다. 작년에는 노브레인, 이브, 플라워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부산바다축제 일정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작년에도 너무 재밌었다"면서 "올해도 꼭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미리 휴가 계획을 세워둬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축제 참가비는 따로 없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장 하나만 준비하면 된다. 매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산바다축제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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