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솔로'야?"···오늘(10일)로 2019년이 시작된 지 100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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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갈까?"

믿기 힘들겠지만 2019년이 시작된 지 벌써 100일이 됐다. 하루하루를 보면 천천히 지나갔는데, 어느새 2019년의 4분의 1을 넘게 보냈다.

분명 몇몇은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한탄을 늘어놓을 터. 하지만 그런 한탄만 계속한다고 흘러가는 시간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은 올해 계획했던 일들을 아직 이루지 못한 이들에게 '위기'다. 특히 아직도 '솔로'인 당신에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도쿄!'

이미 지난해 자신에게 속삭였던 "올해는 연인을 만들거야, 기대해♥"라는 당신의 다짐은 100일째 이뤄지지 않았다. 

당신은 알아차리지 못했겠지만 제 일에 바빠 가까워진 이성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그대로 떠나보냈던 날도 있을 것이다. 

애인을 만들겠다는 노력은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꿈꿨던 솔로 탈출은 올해도 조금씩 멀어지는 이도 있을 것이다. 

NTV '호타루의 빛'

살을 뺄 거라는 목표도, 금연하겠다는 계획도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이 100일 된 지금, 새해 꿈꿨던 마음가짐을 다시 리마인드 해보는 건 어떨까. 

100일이 지났다고 해도 올해는 아직 절반 이상 남았고, 당신이 새해 새웠던 목표를 이루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라고 말했다. 남은 250일이 당신에게 꿈을 닮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