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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소리에 흥분해 펄쩍 뛰다가 다리 부러져 깁스하고 '멍무룩'해진 인절미

평소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했던 강아지가 다리 골절로 깁스를 한 뒤 우울해진 모습이 전해져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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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간식 먹자!"


주인의 말 한마디에 잔뜩 흥분한 강아지 한 마리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해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다.


최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다리에 깁스를 한 골든 리트리버 리오(Rio)의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에 사는 리오는 활동적이고 밝고 성격을 자랑하는 강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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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오는 무언갈 먹을 때 흥이 폭발한다. 주인이 간식을 준비하거나 부엌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계단을 2~3개씩 점프해 달려올 정도다.


하루는 리오가 간식을 먹기 전 계단을 뛰어 내려오다 다리를 접질리는 일이 발생했다.


바닥에 주저앉아 고통에 끙끙거리는 리오를 발견한 주인은 녀석을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단을 받았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됐던 녀석은 뼈가 약한 탓인지 뒷다리 한쪽에 금이 간 상태였다. 수의사는 약 2주간 깁스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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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은 다리에 깁스를 하고 돌아온 리오의 모습에 마음이 짠해졌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뒷다리를 사용하지 못해 우울해진 리오의 표정이 담겨있었다.


주인은 리오의 기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녀석이 깁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인의 노력 덕분에 리오는 금세 기력을 회복했으며, 밝은 표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픈 다리도 다 나았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goldieboy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