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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사랑 나눈 뒤 돌연 사망한 부부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던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돌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via Metro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던 부부가 돌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13일 미국 켄터키(Kentucky) 주의 한 자동차 안에서 바이올렛 세틸(Violet Iles, 25)과 데이비드 롱(David Long, 32) 부부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4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에 창문이 닫힌 차내에서는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성관계에 심취한 나머지 차내 녹슨 배기관을 통해 유입된 일산화탄소에 서서히 중독돼 사망했다.

 

한편, 사망한 부부의 가족들은 부모 없이 남겨진 4세와 6세의 자녀들을 위해 모금 사이트 'GoFundMe' 페이지에서 장례식 비용을 모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견된 부부의 차량> via WC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