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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트레스 받기 전에 당장 SNS서 '손절'해야 할 친구 유형 5

별다른 잘못을 하지 않아도 항상 내 행복의 질을 떨어트리는 SNS 속 친구 유형을 모아봤다.

인사이트KBS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손에서 떼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일상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다. 분명 편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시작한 SNS가 어느덧 삶을 갉아먹는 '골칫덩이'로 전락해버렸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SNS를 사용하는 시간을 줄여라", "SNS 속 잘 나가는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라"는 등 조언을 하지만, 꼭 문제가 '나'에게만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과 관계하는 SNS에서는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내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는 특정 인물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여기에 그런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을 모아봤으니, 본인의 행복한 SNS 생활을 위해 단호히 거리를 두도록 하자.


1. "힘들다"는 글로 관심만 낚으려는 사람


인사이트KBS2 '발칙하게 고고'


자신의 힘든 상황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행위는 문제가 없다.


그런데 간혹 어떤 사람들은 구체적인 설명 없이 "너무 힘들다", "위로가 필요하다"는 문구로 다짜고짜 관심이나 동정을 얻으려고 한다.


진정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의지가 없는 이들과 계속 엮이거나 도움을 주려는 행위는 자신을 피곤함에 빠지게만 할 뿐이다.

 

2. 민감한 이슈나 정치색에 지나치게 반응하는 사람


인사이트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자신의 견해나 가치관을 표현하는 것은 자유지만 이를 지나치게 드러내는 것 또한 좋은 태도는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논리를 다른 사람에게 밀어붙이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과 다른 성향의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배격한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활동에 뛰어들고자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이들은 그저 배려심이 부족한 사람이다.


3. 아무 곳에나 가볍게 나를 '태그'하는 사람


인사이트SBS '청담동 스캔들'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인 만큼 SNS에서는 행동과 언행 하나하나에 조심성을 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를 가볍게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은 민망하거나 혐오감이 들 수 있는 정보에도 불쑥 나를 태그하곤 한다.


태그를 받는 사람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럴 때는 혹여나 주변 사람들이 나를 오해하지는 않을까 조바심이 든다.


4. SNS와 실제 생활 속 모습이 다른 사람


인사이트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나와 실제로 얼굴을 맞댈 때와는 다르게 SNS에서만 유독 화려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 문제도 없는 척, 항상 잘사는 척하며 자신을 과시하는 데 혈안이 된 사람들에게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게 타인을 자신의 '장신구'처럼 사용할 가능성도 높다. 


5. 뭐든지 트집만 잡는 사람


인사이트SBS '내 사위의 여자'


내가 올리는 모든 사진과 글에 "그래도 이건 별로다", "이건 네가 틀렸다"라며 공개적으로 트집을 잡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비관적인 사람이면 차라리 다행이다. 이들 중에는 나를 행복의 '경쟁 상대'로 인식하고 지지 않으려는 심보를 가진 경우가 있다.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비난만 퍼붓는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관계를 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