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해외여행' 온 것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 낭낭한 국내 여행지 5곳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 따듯한 봄이 무르익고 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날씨를 즐기러 이곳저곳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물론 해외로 나가 이색적인 분위기를 맘껏 즐기며 힐링하는 것도 좋지만, 학교와 직장으로 여력이 없는 이들에겐 '해외여행'이라는 단어는 사치로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국내에서도 해외 같은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외국의 관광지에 온 듯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5곳을 소개한다.

아산 지중해 마을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홈페이지

새하얀 벽돌과 푸른색의 지붕이 조화를 이룬 아산 지중해 마을이다.

아산 지중해 마을은 바다를 머금은 채 눈 부신 햇살을 반사하는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떠오르게 하는 장소다.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얀 배경'은 비타민과 같은 생기를 불어넣어 길이길이 간직할 수 있는 '인생샷'을 완성해준다.

가평 쁘띠프랑스

Facebook '쁘띠프랑스_Petite France'

'쁘띠프랑스'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다.

이곳은 한적한 프랑스 마을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온 듯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덕분에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다.

서울에서 2시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이동성도 좋아 데이트 코스로 좋은 장소다.

남해 독일 마을

남해 독일 마을 

독일마을은 1960년대 가난을 극복하고 독일로 떠나야 했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해 정착한 마을이다.

맥주로 유명한 '독일'의 특징을 살려 매년 이곳에서는 '맥주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아름다운 정원에서 독일식 맥주와 소시지를 한 입 베어 물면 진짜 독일에 온 듯한 황홀함이 느껴진다.

제주 베니스랜드

베니스랜드 홈페이지

물과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랑하는 연인들의 위시리스트 여행지로 꼽힌다.

이탈리아까지 갈 수 있는 여력이 없다면 제주도에 위치한 베니스랜드에 주목해보자.

이곳은 베니스 곳곳에 위치한 수로를 완벽 재현한 곳이다.

베니스의 상징인 '곤돌라'를 타고 베니스랜드에 조성된 운하 경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가평 스위스 테마파크

스위스 테마파크 홈페이지

청정의 나라 스위스의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스위스 테마파크다.

일상에서 탈피해 흡사 '동화' 속으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을 주는 이곳은 '어른이'들의 동심을 깨운다.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커피 박물관, 치즈 박물관, 초콜릿 박물관 등이 있어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