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현직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합격' 확률 확 높여주는 '면접' 꿀팁 5

어려운 취업난 속 취준생들에게 꼭 필요한 면접 꿀팁을 소개하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치열한 서류 경쟁을 뚫고 드디어 얻게 된 면접의 기회.


면접만 통과하면 '합격'이라는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면접관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표정, 목소리, 자세 하나하나까지 온 신경이 곤두서는 면접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현직 인사담당자들이 입을 모아 조언하는 면접 꿀팁 5가지를 소개할 테니 꼭 숙지해 '취업뽀개기'에 성공해보자.


회사 정보 파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면접에 응시하기 전 해당 회사에 대한 숙지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경영진 입장에서는 같이 일할 사람이 회사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제대로 지원한 건 맞는지, 업무를 이해했는지 궁금한 건 당연한 이치다.


직무를 포함해 사업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려면 현직자를 직접 만나보는 게 가장 좋지만, 관련 서적이나 온라인에 나와있는 정보를 활용해도 충분하다.


면접자의 인상을 결정하는 1분 자기소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면접 시작과 동시에 첫 번째로 진행되는 과정은 자기소개다.


특히 요즘은 1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스스로를 PR하는 '1분 자기소개'를 채택하는 회사가 많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면 좋을까.


가장 무난하면서도 정석적인 소개는 해당 회사에 지원한 동기와 이를 위해 본인이 했던 노력을 피력하는 방법이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라고 언급하며 본인의 가정사를 밝히고 자서전을 쓰는 방식은 피하는 게 좋다.


두괄식 답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두괄식이란 글의 첫머리에 가장 중요한 중심 내용을 삽입하는 문장 구성 방식이다.


예를 들어 면접관이 "본인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는지"라고 물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제 장점은 친화력입니다. 처음 본 사람과도 잘 지내고 어느 환경에서든 잘 적응합니다"이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두괄식 답변은 짧은 시간 내 강한 임팩트를 남겨야 하는 면접 자리에서 꼭 필요한 스킬이다.


빨리 말하는 습관을 버리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는 사람이 있다. 또한 많은 내용을 전달하고 싶은 욕심에 말을 빠르게 내뱉는 면접자도 있다.


하지만 래퍼에 빙의해 쉴 새 없이 쏟아내는 답변은 면접관이 알아듣기 힘들뿐더러 의미 전달도 안된다.


잘 모르거나 생각이 필요한 질문이라면 2~3초 가량 뜸을 들인 후, 천천히 답변을 이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는 척 금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소위 '아는 척'은 면접 준비의 일환으로 회사에 대한 정보를 달달 외우는 지원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실수다.


면접자들의 페이퍼 지식과 실무진들의 업무 역량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업무를 물어보는 질문에 잘 몰라도 아는 척, 온갖 정보를 엮어서 있어 보이는 척하는 행위는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 될 수 있다.


최선을 다해 대답하되 모르면 "앞으로 더욱 숙지하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아는 척'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 밑천이 드러나게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