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에 삼겹살까지 준다" 입 떡 벌어지는 요즘 럭셔리 'PC방' 클래스

Facebook '대구여행'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남자들끼리 모이면 반드시 가게 되는 곳 중 하나가 '피시(PC)방'이다. 

보통 피시방을 가게 되면 1~2시간으로 끝내는 일은 거의 없다. 3~4시간, 길게는 하루 종일 피시방에서 보낼 때도 많다. 

이 때문에 몇 년 전부터는 '프리미엄 피시방'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최고급 사양의 컴퓨터는 물론 다양한 편의까지 마련돼 있어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여행'을 통해 알려진 대구 칠곡지구의 한 피시방도 프리미엄 피시방답게 엄청난 시설을 자랑한다. 사진만으로도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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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일반석과 커플석은 물론 다른 피시방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좌식' 자리도 마련돼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 피시방에는 단체 고객을 위한 '룸'까지 마련돼 있다.

많은 사람이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함께 게임을 하고 싶어도 자리가 부족해 서로 떨어져서 게임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붙어서 앉았더라도 주변 소음 때문에 게임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고, 친구들과 마음껏 대화를 나누기에도 불편하다. 

그러나 이 피시방에는 룸이 있기에 친구들과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의 게임을 맘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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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음식도 다른 피시방과 차원을 달리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덮밥, 삼겹살 구이, 심지어 연어 회까지 보인다. 

보통 피시방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던 음식들이다. 

더불어 게임을 즐기지 않는 친구들을 위한 노래 부스까지 설치돼 있어 다양한 오락거리 또한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피시방에 삼겹살 실화임?", "헐 뭐야? 시설 대박", "진심 한 번 가보고 싶다" 등 기대 가득한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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