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걷힌 주말 사랑하는 연인과 당일치기 데이트 가기 좋은 '알파카 월드'

알파카 월드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끝날 것 같지 않던 겨울이 끝나며 봄을 알리는 꽃봉오리가 새록새록 올라오고 있다.

연인과 싱그러운 봄 햇살을 느끼기 위해 새로운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알파카 월드'에 주목해보자.

알파카 월드는 홍천에 위치한 동물원으로 강원도 '1호' 동물원이다.

사진 = 인사이트

이 동물원이 특별한 데는 알파카 친구들의 세젤귀 비주얼이 크게 한몫한다. 

알파카는 몸길이 2m 내외에 둥글게 굽은 등에 늘어진 꼬리를 가진 낙타과 포유류 동물이다. 만화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라마'와 비슷한 동물이라 할 수 있겠다. 

홍천 '알파카 월드'에서는 11만 평의 너른 땅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순둥 순둥한 표정으로 걸어 다니는 알파카는 공원을 찾은 남녀노소의 심장을 '쿵'하고 내려앉게 만든다.

동그랗고 커다란 눈을 가진 알파카는 카메라 셔터를 들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순수함의 결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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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와 동물 친구들을 한데 어우러진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숲속 카페'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다.

'숲속 카페'는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존으로 알파카와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방문 시 필수 코스로 불린다.

알파카 월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돼 여친과 꽁냥꽁냥 데이트를 즐기기도 안성맞춤이다.

이번 주말,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알파카와 세상 하나뿐인 인증샷을 남기러 홍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