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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밤하늘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었던 '슈퍼문' 수준

올해 뜨는 달 중에서 가장 큰 달로 불리는 '슈퍼문'이 어젯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인사이트James Gradwell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오늘 새벽 밤하늘을 수놓은 커다란 보름달이 올해 뜨는 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로 기록됐다.


지난 19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밤 올해 가장 밝고 커다란 둥근 달이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슈퍼문'은 오늘 새벽 0시 54분에 가장 완전한 둥근 형태를 띠면서 정점을 찍었다.


'슈퍼문'은 지구와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달을 뜻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날 아름답게 빛나던 달은 평소보다 약 14%가량 더 컸으며, 30%가량 더 밝게 보였다.


달이 지구 둘레를 타원형 궤도로 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어젯밤 나타난 보름달이 올해 뜨는 달 중에서 가장 큰 달이다.


이날 달과 지구의 거리는 35만7천151㎞로, 통상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 38만4400㎞에 비해 3만㎞가량 가까워졌다.


인사이트Dark Jade 68


무엇보다 '정월 대보름'(음력으로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에 '슈퍼문'이 뜨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안타깝게도 이날 '슈퍼문'을 볼 기회를 놓쳤다면 오는 2028년 2월 1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혹 '슈퍼문'을 보지 못했다면 아래 사진으로나마 아름다운 달을 감상하며 소원을 빌어보자.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